작가 | 통칙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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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맑은소리맑은나라 작성일25-09-26 13:11 조회7회 댓글0건본문
禪 판화가
통칙洞則 스님 (여여선원 주지, 월명암 목판화연구소 소장)
"말하고 듣고 생각하고 느끼고 하는 것들을 판화로 옮겨가지고,
(이것을) 알아차리면 문제 없다는 것을 일반 사람들한테 전하고 싶어요.
이게 명상의 시초거든요"
선(禪) 판화가인 통칙스님의 판화들은 화두를 던진다. 마음공부와 자기 안을 들여다보라는 권유다.
그림은 간결하기 이를 데 없고, 그림과 함께 전하는 메시지는 울림이 있다.
남을 밟고 일어서는 경쟁에 익숙한 현대인들이 잊고 지나치는 삶의 중요한 덕목을 보는 사람들이
직관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목판화다. 그래서 누구나 쉽게 그 의미를 마음에 새길 수 있다.
‘통칙’(洞則), 일반에게 공통으로 적용되는 법칙인 통칙(通則)이 아니다.
밝고 막힘없이 트여있어 진리를 꿰뚫어본다는 뜻이다.
통칙스님은 출가 후 줄곧 판화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1989년 경인미술관에서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매년 한차례씩 전시회를 통해
선(禪)의 세계를 그려왔다.
1996년 강하면 왕창리에서 장애인들과 16년간 목판화와 목공예를 했다.
이후 잠시 다른 곳에서 작업을 하다 2006년 지금의 지평면 수곡리에 자리를 잡았다.
현재, 수곡리에서 월명암 목판화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목판화 개인전(1989·서울 경인미술관),
불교 목판화 초대전(1990·대구 동아쇼핑),
연(1991·대구 갤러리 큐),
프랑스 문화원 초대전(1992),
불교 목판화전 ‘선으로 가는 길’(1995·광주 갤러리 탑전),
서울 불교방송 창사 7주년 목판화 초대전(1997),
불표 판화작가 초대전(1997·서울 한수경 갤러리),
한마음전(2000·서울 덕원 갤러리),
불교 목판화 초대전(2004·서울 봉은사),
통칙스님 목판화전(2005·양평맑은물사랑 미술관),
통칙스님 목판화전(2008·양평 맑은물사랑 미술관),
통칙스님 목판화전(2009·광주 무등갤러리),
통칙스님 목판화전(2010·광주 무각사 로터스갤러리),
통칙스님 목판화전(2011·서울 운현궁),
통칙스님 목판화전&소장작품전(2011·부산 영광도서갤러리).
출처 : 양평시민의소리(https://www.ypsori.com) 용은성 기자 yes@yp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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