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7] 구례 화엄사, ‘모기장 영화 음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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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맑은소리맑은나라 작성일20-07-27 11:35 댓글0건본문
구례 화엄사, ‘모기장 영화 음악제’
7월17·8월7일 양일간, 경내 화엄원
박윤우 기타리스트 등…조희창 음악평론가 해설
구례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가 7월17일과 8월7일 양일간 경내 화엄원 앞마당에서 ‘2021 화엄사 모기장 영화 음악제’를 연다.
7월17일 밤 8시에 열리는 야외 영화관에서는 ‘달빛 소나타’란 주제로 모차르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아마데우스’와 함께 베토벤의 음악 세계와 사랑을 다룬 ‘불멸의 연인’의 명장면 속에등장하는 음악을 기타리스트 박윤우(팬텀싱어의 콘서트 투어)와 바이올린에 닐루 파라(우크라이나)가 연주한다. 또 8월7일에는 ‘별빛 로망스’를 주제로 ‘시네마 천국’ ‘로미오와 줄리엣’ ‘여인의 향기’ ‘수상한 그녀’ 등을 배경으로 기타 박윤우, 아코디언 데이브 유, 콘트라베이스 김성수, 해금 고수정 등이 화엄사를 음악으로 물들인다.
화엄사는 7월17일 구례지역 다문화 가정을 우선으로 초대하고 구례 거주민을 대상으로 108명을 초대할 예정이다. 또 8월7일에는 템플스테이 숙박체험자와 일반인 108명을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화엄사는 모기장을 제공하고 우천시에는 화엄원 안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화엄사 관계자는 “음악평론가 조희창 씨의 해설로 천년고찰 구례 화엄사에서 소박하지만 특별한 영화 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쳐있는 분들에게 산사의 자연 속에서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010-4455-5592
지원. 주영미 법보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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